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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의 원인,증상,진단
  • 당뇨병의치료
  • 식사요법, 운동요법,약물요법
  • 인슐린 주사요법의 실제
  • 당뇨병의 자가검사
  • 당뇨병과 임신
  • 당뇨인의 발 관리
  •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 교육은 비급여 교육으로
1:1 개별 상담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별교육:
본관 3층 당뇨센터 당뇨교육실
032) 460-3239
위치안내
  • 본관
  • 3층
  • 당뇨내분비센터
본관 엘리베이터 탑승하여 3층에서 하차 후 좌측방향 이동하여 관절류마티스내과 건너 편 당뇨내분비센터가 위치하여 있으며, 본관 3층에는 당뇨내분비센터 기준 우측으로 감염내과, 신장내과, 복막투석실, 관절류마티스내과, 정신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접수/수납 데스크가 있습니다.
당뇨의 이해
당뇨병이란

소변에 당이 나온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으로, 혈액 속의 당(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과 관련됩니다. 당뇨병에서 주된 문제는 혈당이 높은 것으로, 당뇨병의 진단은 혈당을 측정해야만 가능합니다.

당뇨병의 유래

당뇨병은 기원전 1500년의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병입니다. 소변을 많이 보고 심한 갈증을 느끼는 환자에 대한 기록이 있고, 인도에서도 이런 병을 '꿀 소변' 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소변이 많이 나오고, 달다'라는 의미로, 소변에 (포도)당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당뇨병에서 소변에 당이 나오는 것은 혈당이 높기 때문이므로, 이는 강물이 불어 수위가 높아지면, 물이 넘쳐 흐르듯이 혈당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넘쳐 나 올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혈당이 정상인데도 요당이 나올 수 있고, 반대도 가능하므로 요당 검사는 참고는 되지만 진단은 혈당을 측정해야만 가능합니다.

당뇨병에서 혈당은 왜 높을까요?

또 혈당이 높은 것은 왜 문제가 되나요? 우리 몸은 살아가기 위해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밥, 빵, 감자, 과자 등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영양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흡수되어, 혈 액속에 녹아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포도당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혈액 속에 녹아 있는 포도당의 양을 잰 것이 혈당입니다. 포도당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표적인 에너지원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에서 포도당은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부분의 세포에서 인슐린이라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인슐린이란?

인슐린은 우리 몸의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정상인에서는 혈당이 오르려고 하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로 들여 보내기 때문에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부족하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에는 소화-흡수된 포도당이 세포 속에 들어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양이 많아지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세포는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여, 기아상태와 비슷해지는 것입니다. 한편, 인슐린은 포도당 뿐만 아니라 지방질과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와도 관련이 깊어서 인슐린의 부족과 기능의 이상은 급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오랫동안의 고혈당은 만성적으로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당뇨병은 우리몸의 대사에 복잡한 영양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병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의 췌장 이라는 기관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 입니다. 췌장은 위장의 바로 뒤 등쪽에 위치한 길쭉한 모양의 장기입니다. 췌장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를 만드는 것 과 인슐린을 만들어 분비하는 2가지 중요한 기능을하고 있습니다.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으로 신호가가서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하도록 문을 여는 열쇠 역할을 하여, 포도당이 세포 내에서 에너지로 쓰이거나 저장되도록 합니다. 반대로 혈당이 낮아지면, 췌장은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게 되고, 혈당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도록 합니다. 따라서 정상인에서는 혈당을 일정한 범위로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거나, 우리 몸의 세포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의 원인
당뇨병은 왜 생기나요? 원인은 무엇입니까?

모든 당뇨병 환자분들은 당뇨병을 한번은 처음으로 진단 받게 됩니다. 이럴 때 당뇨병 환자나 그 가족으로서 '당뇨병이 왜 생길까?' 하는 의문을 당연히 품게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질병은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당뇨병은 이 두 가지가 모두 관련됩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하면, 가족력이 있을 때 당뇨병 발생의 위험이 높으므로 유전적 요인이 관여함이 확실합니다. 제 1형은 형제.자매가 당뇨병 이 있을 때 당뇨병의 발생위험은 5~10%정도이며, 제 2형은 부모 중 한 사람이 당뇨병이 있을 때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25~30%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 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에 대해서는 세계 각국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나, 아쉽게도 아직까지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후천적인 인자로 잘 알려진 것들은 비만, 감염, 임신, 스트레스 등이며, 이러한 것들을 잘 조절함으로써 당뇨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을 종합하면, 유전적인 체질이 있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여러 후천적 요인을 갖게 되는 경우에 당뇨병이 발생한다고 설명할 수 있으며, 당뇨병같이 복잡한 대사성 질환의 원인을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당뇨의 증상
당뇨가 수치가 높으면?

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이지만 이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살이 찌는 듯 하다 점차 살이 빠지고 몸이 여위게 됩니다. 피로와 권태가 쉽게 옵니다. 별로 한일도 없는데 나른하고 매사가 귀찮을 때는 당뇨병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 증상 부스럼이 잘 생기고 습진이나 무좀 같은 것이 잘 걸리는데 이것은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곪아도 잘 낫지 않는 것입니다. 시력장애가 생기는 데 망막증, 백내장, 눈의 조절 장애 등이 오는 수가 있습니다. 기타 신경증상으로 자율신경 장애로 인해 손바닥이 붉어지기도 하고 변비나 설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잇몸에서의 피의 순환이 나빠져서 잇몸 염증이 일어나고 피가 잘 나며 빠지기도 쉽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증상은 가장 무서운 것은 무증상인데 아무런 증세가 없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발견하고 놀라곤 합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신장염, 뇌졸증, 심장병 등이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위험한 병인 것이다.

당뇨의 분류
  • 제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형)
    우리나라 당뇨병의 5% 미만을 차지하며 주로 30세 이전 소아에서 발생하나,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발병을 하며 심한 다음, 다뇨,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인하여 케톤산증이 일어납니다. 고혈당의 조절 및 케톤산증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형)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체중 정도에 따라서 비만형과 비비만형으로 나눕니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칼로리의 과잉섭취가 많거나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감소하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인슐린의 성능이 떨어져서 당뇨병이 발현되며 계속 조절하지 않을 경우 인슐린분비의 감소가 따르게 됩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반 수 이상의 환자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증을 갖고 있습니다.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에 비해 임상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가족성 경향이 있으며 특수한 경우 이외에는 케톤산증과 같은 급성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고 초기에 식사와 운동요법에 의하여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면 당뇨병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임신의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 조절 이상을 말하며 임신 전 진단된 당뇨병과는 구분됩니다. 임산부의 2∼3%가 발병하며, 대부분은 출산 후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혈당조절의 정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태아 사망률 및 선천성 기형의 이환율이 높으 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거대아, 기형아, 사산아를 출산한 분만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산모가 비만한 경우, 고혈압이 있거나 요당이 나오는 경우는 보통 임신 24주∼28주에 간단한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기타 형태의 당뇨병
    췌장질환, 내분비질환, 특정한 약물, 화학물질, 인슐린 혹은 인슐린 수용체 이상, 유전적 증후군에 의해 2차적으로 당뇨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