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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소식 목록
환자 건강상태 자기 평가(PROMs) 모바일 시스템 구축
환자 건강상태 자기 평가(PROMs) 모바일 시스템 구축
환자 건강상태 자기평가(PROMs) 모바일 시스템 구축 - 환자 자기 평가 통해 의료진과 소통, 환자 중심 만족도 높여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정확한 환자 건강상태 평가를 위한 ‘환자 보고 결과측정(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 모바일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PROMs 모바일 시스템은 환자가 직접 자기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 결과를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혈액검사 및 정밀 영상검사 등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있는 건강상태, 증상, 통증, 그로 인한 삶의 질을 표준화된 도구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환자가 진료 전 모바일 링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면 이 결과는 병원 전자 의무 기록과 연동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환자와 소통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우경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모바일 기반 평가 도입을 통해 편리한 방법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 하고, 환자경험과 치료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PROMs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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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뇌졸중 이미지 합성 데이터 구축 사업 선정
AI 기반 뇌졸중 이미지 합성 데이터 구축 사업 선정
‘뇌졸중 이미지 합성 데이터’ 구축 사업 선정 초거대 AI 기반 3D 의료영상 데이터로 고도화 기대 - 신경과 하상희 교수, 실제 뇌 MRI 및 CT 영상 활용해 3D 의료영상 모델 개발 - 가천대 길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중 ‘뇌졸중 이미지 합성 데이터’ 구축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5억 8000만 원 규모로,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하상희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진행하며,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최근 상생협력 및 청렴 실천 결의식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실제 뇌 MRI 및 CT 영상을 활용해 3D 의료영상 합성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뇌졸중 여부를 분류하는 AI 모델과 병변 영역을 분할하는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신경과 하상희 교수는 “이번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 사업은 뇌졸중 조기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이슈가 없는 안전한 3D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 구축에 사용되는 모든 데이터는 신경과 전문의의 정밀 검수를 거쳐, AI 학습에 최적화된 고품질 데이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데이터 구성은 ▲허혈성 뇌졸중 환자군 MRI·CT ▲출혈성 뇌졸중 환자군 MRI·CT ▲정상군 MRI·CT로 이뤄진다. 원시데이터는 1만 4000 건, 원천데이터 2만 8000 건이 활용된다. 라벨링 작업은 컨소시엄 참여사인 ㈜케이마인이 개발한 의료영상 어노테이션 플랫폼 CuraXel을 통해 진행된다. CuraXel은 의료영상 데이터의 라벨링, 검수, 수정, 승인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에는 ▲가천대 길병원(하상희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기술협력단(안상준 교수) ▲㈜브라이센코리아(양현구 대표) ▲㈜케이마인(김광기 대표)이 참여한다.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며, 구축된 데이터는 NIA가 운영하는 ‘AI-Hub’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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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암센터, 암환자 응원 부스 운영
인천지역암센터, 암환자 응원 부스 운영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암환자 응원 부스 운영 - 암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 부스 3일간 운영-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인천지역암센터(소장 백정흠)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마음으로 전하는 작은 기적, 암환자 응원부스’를 운영했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내 통원치료센터 앞에 마련된 암환자 응원부스는 암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 촬영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암환자 응원부스는 암 치료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 등 주변인들의 정서적 지지가 치료 예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환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2022년 국립암센터와 연계하여 설치, 운영했던 응원부스도 암 환자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가족, 보호자 등 30여 명이 해당 기간 동안 부스를 찾아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가족을 향한 사랑과 투병 과정에서 느낀 소회, 암을 극복하겠다는 의지 등 평소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영상 메시지로 남겼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촬영된 영상을 편집해 응원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 지역 암 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 지역주민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암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13개 지역암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1위) 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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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과 중증외상환자 치료 협약 체결
인천세종병원과 중증외상환자 치료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 인천세종병원과 중증외상환자 치료 협약 체결 -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일환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8월 8일 오후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과 중증외상환자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현성열 인천권역외상센터장,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 인천세종병원 홍경섭 공공의료본부장, 김재승 응급의료센터등이 참석했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천시민들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필수의료 협력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증응급 환자 이송, 전원 및 진료 협력을 위해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및 119 구급대, 해양경찰 등 기관들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인천세종병원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초기 거점 응급의료센터로 역할하고 있으며,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중증외상환자의 전원, 치료 등에 있어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와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성열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 감소를 위해서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신속한 의사결정, 전달체계가 상시 구축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세종병원과의 협력해 중증 외상 환자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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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암센터-인천여성가족재단, 지역 여성 암예방 위한 협약 체결
인천지역암센터-인천여성가족재단, 지역 여성 암예방 위한 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인천여성가족재단, 지역 여성 암예방과 관리 위한 협약 체결 - 인천 지역 여성 대상 암예방 공동 사업 추진 계획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인천지역암센터(소장 백정흠)와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은 8월 5일 인천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여성들의 암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함석환 가천대 길병원 암관리기획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암센터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암예방, 암관리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 및 홍보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지역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건강수명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및 여성암 특화 전문 치료 센터인 여성암병원 등과 연계해 예방 뿐 아니라 암의 조기 진단과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 치료 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가족정책 연구, 사회교육, 일자리지원사업등 다양한 활동,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지역 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 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정책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암예방 관리 협약을 맺음으로 해서 여성과 지역 특성 모두를 반영한 효과적인 암예방 사업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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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실시
인천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실시
인천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실시 인천시민 건강 영향 사전 모니터링 위한 출장검진 - 전문가와 시민 1:1 맞춤형 상담 제공 진행...분석 데이터 개별 통지 - 가천대 길병원에 위치한 인천환경보건센터(센터장 최원준, 직업환경의학과)가 최근 동구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출장검진을 실시했다. ‘환경성질환 안심진료’는 환경적 위해요인으로 인한 인천시민의 건강 영향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기 사업이다. 매년 환경보건 중점 관리지역을 선정해 환경성질환 및 유해인자에 대한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주민 편의를 위해 출장검진과 개별 원내검진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출장검진은 산업단지 및 항만과 인접해 환경유해인자에 노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주민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장검진은 ▲환경보건 문진 및 설문 ▲신체계측 ▲혈액?소변 검사 ▲흉부 X-ray 촬영 ▲중금속 노출 확인 검사 등 종합적인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의료진과의 1:1 문진 및 심층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검진 결과와 생체시료 내 환경유해물질 분석 데이터는 추후 각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며, 동의한 시민에 한해 개인노출평가와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된다. 인천환경보건센터 최원준 센터장은 “산업시설과 항만 등의 복합 영향권에 놓인 환경보건 중점 관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건강개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환경보건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환경성질환 예방과 건강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성질환 안심진료’는 상시 운영돼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전화 예약(☎032-467-7890)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도 받을 수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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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가천대 길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항생제 처방률 등 종별 평균보다 낮아 - 주요 평가 지표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 획득...핵심 지표 모두 1등급 -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외래 진료 내역 중 약제 처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매년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핵심 지표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급성 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6.01%, 급성 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6.57%로, 각각 전국 동일 종별 평균(7.15%, 21.73%)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사제 처방률은 1.35%로, 전체 평균(13.23%) 대비 현저히 낮았으며,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13개로 1등급 기준에 부합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사용량, 처방일수, 광범위 항생제 사용률 등 모니터링 지표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소아 급성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11.11%)이나 광범위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처방률(0.00%)에서도 철저한 약물 사용 관리 체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우경 병원장은 “근거 기반 약제 처방과 항생제 사용 최소화 노력이 1등급 평가로 이어졌다”며 “향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 약제 사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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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하경은 교수, 대한폐고혈압학회 연구비 공모 선정
심장내과 하경은 교수, 대한폐고혈압학회 연구비 공모 선정
심장내과 하경은 교수, 대한폐고혈압학회 연구비 공모에서 선정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 잇따라 수상 - 심장내과 백길윤, 양태일 교수, 각각 ‘젊은 연구자상’ 1등, ‘Best Oral Award’ 2등 -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하경은 교수를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대한폐고혈압학회(회장 정욱진) 학술대회에서 연구비 수상자, 젊은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 하경은 교수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PH Korea 2025)’에서 젊은 연구자 연구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 ‘Case Competition Award’ 3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Dedicated to Cure PH’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6개국에서 온 해외 연자 및 참가자를 포함해 총 4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폐고혈압의 진단과 치료, 생존율 증가를 위한 최신 연구와 임상경험을 활발히 공유했다. 하 교수는 이 자리에서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혈역학 예측을 위한 심초음파 매개변수 최적화’ 연구 주제로 연구비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받게 됐다. 하 교수는 향후 연구 결과를 대한폐고혈압학회 공식 저널인 Right Heart Journal(RHJ)에 원저로 게재하거나 타학술지에 게재하면서 RHJ의 연구계획서 논문을 인용하게 됐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장내과 백길윤 교수는 ‘Young Investigator Award’ 1등, 심장내과 양태일 교수는 ‘Best Oral Award’ 2등에 각각 수상하는 등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의 쾌거가 잇따랐다.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대한폐고혈압학회장)는 “폐고혈압 환자들에게 늘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Dum spiro, spero.)’고 전한다”며 “조기진단과 전문적 치료를 통해 폐고혈압을 극복 가능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데 아직도 정부와 의료진들의 지원과 관심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폐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 PH)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에서 발생하는 희귀하고 난치성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약 5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폐고혈압의 한 종류인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환자는 약 6천 명으로 추산되며, 국내 5년 생존율은 약 72%, 평균 생존 기간은 13.1년에 이른다. 이는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된 수치지만, 일본 등 선진국의 85% 이상의 생존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크다. 한편, 대한폐고혈압학회는 2017년 연구회로 출발해 이번 10번째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치료 성과를 공유했고, 앞으로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협력과 연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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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미혁신성과창출R&D 과제 선정
보건복지부 한미혁신성과창출R&D 과제 선정
가천대 길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R&D’ 과제 선정 - 난치성 암 정복 위한 정밀 방사선 치료 플랫폼 고도화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R&D’ 신규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연구중심병원이 미국 등 세계 유수 기관과 협력해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 주도 R&D 사업으로, 길병원은 3년간 총 7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한 정밀 중성자 치료기술 고도화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테라노스틱 중개연구 기반 난치성 암 분자표적 방사선 치료 플랫폼 고도화’를 주제로, BNCT(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붕소중성자포획치료)와 세계 최고 수준의 11.74T 극초고자장 MRI를 융합한 초정밀 맞춤형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이를 글로벌 임상 및 치료 표준으로 확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BNCT 치료 센터를 보유한 기관이다. 지난 10여 년간 ㈜다원메닥스와 함께 해당 기술과 장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공동 개발해 왔다. BNCT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붕소 약물을 이용해 중성자를 조사함으로써 암세포만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단 한두 차례 치료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11.74T 극초고자장 MRI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진단용 3T MRI보다 약 1만 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갖춰 BNCT 치료 전·후 붕소 농도 분포 확인, 치료 반응 예측,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과제에는 미국의 마이애미 암센터(Miami Cancer Institute, Baptist Health South Florida)가 국제 공동연구 파트너로 참여하며, 10만 달러 규모의 자체 재원을 투입해 협력을 이어간다. 마이애미 암센터는 희귀암 글로벌 임상경험과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설계, 환자 선별, 치료 효과 검증 등 다양한 연구 과정에 긴밀히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BNCT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비임상 및 임상 연구 ▲AI 기반 예후 예측 및 치료시점 도출 알고리즘 개발 ▲글로벌 임상연구 및 의료기기 국제표준화(IEC 제안) ▲한미 공동 컨퍼런스 개최 및 의료검증위원회 운영 등 국제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번 과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 치료 시스템을 세계 무대로 확장해 나가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협력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K-정밀의료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며 보건의료강국으로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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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 개소
11권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 개소
1권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 개소 인천·경기지역 말기환자 대상 호스피스 통합지원체계 구축 - 가천대 길병원, 전문인력 교육, 자문, 인식 개선 등 수행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7월 21일 인천·경기지역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의 체계적 지원과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11권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해당 권역 내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 기반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지정한 것이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말기 암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말기 질환 환자를 포함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호스피스 기관 대상 자문 및 현장 지원 ▲서비스 질 관리 ▲대국민 홍보활동 ▲연구 및 정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09년 완화의료병동 개설을 시작으로 자문형 완화의료 시범사업(2017년), 권역별호스피스사업 참여(2022년)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의 실적과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지정 이후 인천·경기지역 내 호스피스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과 연계망 구축, 대국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향후 법정 필수교육(표준이론교육, 실습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신규기관에 대한 현장 컨설팅, 기관별 맞춤형 자문지원, 권역 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과 공공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명의료결정제도와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황인철 센터장(가정의학과)은 “이번 지정을 통해 인천·경기지역 말기 환자와 가족이 보다 존엄하고 안정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센터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현재 전국 11개 권역에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각 권역 내 호스피스 기관을 대상으로 통합적 교육·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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