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심부전은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심장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전신으로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하거나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부전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로 나눠지는데 비약물치료에는 삽입형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 관상동맥중재시술(PCI) 등의 시술과 심장판막수술, 관상동맥우회로술, 심실보조장치(VAD), 심장이식 등의 수술적 치료가 있다.

1997년 본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심폐동시이식 수술을 시행한 뒤 현재까지 43차례의 심장이식을 시행하였다. 2018년에는 심장이식이 어려운 말기 심부전 환자나, 심장이식 대기자로 등록된 말기심부전환자의 심장이식 가교치료로 심실보조장치(VAD) 수술을 인천·서해권역 최초로 시행 하였으며 말기 진행형 심부전환자의 치료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팀은 심장내과 전문의, 흉부외과 전문의, 심장중환자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심폐기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심부전 코디네이터, 심장재활팀, 영양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