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사랑은 마음의 벽을 넘어서서 다가갑니다.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보증금 없는 병원’을 써서 붙였습니다. 외딴 섬, 깊은 곳 의료취약지에 ‘적자(赤字) 나는 병원’을 기꺼이 세웠습니다. 박애의 손길은 국경을 넘어, 피부색이 다른 4천여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었습니다.

나를 내던져 남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주고, 늘 훈훈한 세상을 꿈꿉니다. ‘가슴에 품은 청진기’의 체온은 환자의 두려움을 달래주고, 의사를 혈육처럼 느끼게 합니다. 봉사는 메마른 세상을 적시는 따스함이고, 물기이며,
‘선진사회’의 비타민입니다.
‘손’을 비워, ‘가슴’ 가득 보람을 채우는 것입니다.

인재가 희망이고 자산이며, 나라의 미래입니다.
백년을 내다보고 인재를 양성하고, 그다음 백년을 그리며 기초과학에 투자해 왔습니다. 비록 내일 세상이 끝난다고 해도, 오늘 한 그루의 인재를 키우는 정성과 집념이 애국입니다. 그렇게 자란 코리아의 글로벌 인재가
인류를 평화와 번영으로 이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