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김석영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경우 전체 출산을 줄어들고 있으나, 보다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국가로부터 지역사회의 모자보건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지정되었으며,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고위험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직원들은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위험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2017년에 30병상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과 5병상의 고위험산모태아 집중치료실(maternal fetal intensive care unit; MFICU)을 갖추고 개원하였으며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의료진을 갖추고 운영 중입니다. MFICU를 내원하는 고위험 산모의 상황에 맞춘적절한 모니터링과 처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on-call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신생아과와 정기적인 협진을 통해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발전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센터장 김석영
연혁
2019. 12.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움 개최
2018. 09. 개소식 및 심포지움 개최
2018. 07. 고위험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진료 시작
2017.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공사
2018.06(신생아 중환자실 격리병동공사 포함)
2017. 02.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선정
2010.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치료센터 설치에 관한 연구 보건복지부 연구과제
(11-1352000-000112-01)(연구책임자 가천대학교 임정수)
질병 및 치료
임신성 고혈압 click to collapse contents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
임신 중기 이후 발병하는 고혈압 질환으로 임신에 의하여 발병하고 임신의 종결과 함께 치유되는 내과적 합병증입니다. 고혈압과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를 전자간증이라 하며, 고혈압, 단백뇨와 함께 경련이 발생한 경우를 자간증이라고 부릅니다.
1. 증상
초기 자각 증상 : 급격한 체중 증가, 부종 발생
중증 임신성 고혈압 : 두통, 시력장애, 우측 상복부 통증, 소변량 감소, 고혈압, 단백뇨, 혈소판 감소증, 간수치 상승, 자궁 내 태아 성장장애, 양수 과소증, 심한 경우 태아 사망 등이 있습니다.
2. 치료
임신성 고혈압과 전자간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임신 종결입니다. 하지만 만삭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는 조산에 따른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임신 주수와 전자간증의 중증도를 고려하여 분만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 입원치료
산모의 혈압이 높은 경우 안정을 취함으로써 중증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고 태반조기박리와 자간증 등 예측이 어려운 합병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입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치료
① 항고혈압제: 혈압조절 시 혈압을 완전히 정상으로 낮추지 않는데, 이는 혈압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 태아로 가는 혈류 공급이 감소하여 오히려 태아가 곤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황산마그네슘 중증 전자간증이 방치되는 경우 경련 및 발작이 발생하여 산모와 태아까지 치명적인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예방하기 위하여 사용합니다.
③ 스테로이드제: 조기분만의 위험성이 있는 34주 이전의 산모의 경우 태아의 폐 성숙을 촉진시키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