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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건강교실

당뇨의 이해

당뇨병이란

소변에 당이 나온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으로, 혈액 속의 당(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과 관련됩니다.
당뇨병에서 주된 문제는 혈당이 높은 것으로, 당뇨병의 진단은 혈당을 측정해야만 가능합니다.

당뇨병의 유래

당뇨병은 기원전 1500년의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병입니다. 소변을 많이 보고 심한 갈증을 느끼는 환자에 대한 기록이 있고, 인도에서도 이런 병을 '꿀 소변' 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소변이 많이 나오고, 달다'라는 의미로, 소변에 (포도)당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당뇨병에서 소변에 당이 나오는 것은 혈당이 높기 때문이므로, 이는 강물이 불어 수위가 높아지면, 물이 넘쳐 흐르듯이 혈당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넘쳐 나 올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혈당이 정상인데도 요당이 나올 수 있고, 반대도 가능하므로 요당 검사는 참고는 되지만 진단은 혈당을 측정해야만 가능합니다.

당뇨병에서 혈당은 왜 높을까요?

또 혈당이 높은 것은 왜 문제가 되나요? 우리 몸은 살아가기 위해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밥, 빵, 감자, 과자 등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영양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흡수되어, 혈 액속에 녹아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포도당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혈액 속에 녹아 있는 포도당의 양을 잰 것이 혈당입니다. 포도당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표적인 에너지원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에서 포도당은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부분의 세포에서 인슐린이라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인슐린이란?

인슐린은 우리 몸의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정상인에서는 혈당이 오르려고 하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로 들여 보내기 때문에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부족하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에는 소화-흡수된 포도당이 세포 속에 들어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양이 많아지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고 세포는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여, 기아상태와 비슷해지는 것입니다. 한편, 인슐린은 포도당 뿐만 아니라 지방질과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와도 관련이 깊어서 인슐린의 부족과 기능의 이상은 급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오랫동안의 고혈당은 만성적으로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당뇨병은 우리몸의 대사에 복잡한 영양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병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의 췌장 이라는 기관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 입니다. 췌장은 위장의 바로 뒤 등쪽에 위치한 길쭉한 모양의 장기입니다. 췌장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 효소를 만드는 것 과 인슐린을 만들어 분비하는 2가지 중요한 기능을하고 있습니다.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으로 신호가가서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하도록 문을 여는 열쇠 역할을 하여, 포도당이 세포 내에서 에너지로 쓰이거나 저장되도록 합니다. 반대로 혈당이 낮아지면, 췌장은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게 되고, 혈당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도록 합니다. 따라서 정상인에서는 혈당을 일정한 범위로 조절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거나, 우리 몸의 세포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