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유발되는 통증에 대해 적절한 해결 방법을 제시합니다.
다양한 영상검사 및 신경학적인 검사를 통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확인하게 됩니다.
섬세한 문진과 정밀한 신체진찰을 통해 통증의 기전을 분석하게 됩니다.
다학제적 접근으로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공하며, 약물 및 주사치료, 시술치료로 최고의 만족을 이끌어 냅니다.
진료시스템
(프로세스)
-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우수한 의료진으로 통증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
- 척추센터와 협진으로 신경병증성 통증의 조기 진단
- 기본 문진 및 신체적 진찰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저질환 확인 및 유추
- 영상검사를 통한 기질적 질환의 확인
- 약물치료, 주사치료, 시술치료
- 척추센터와 협진을 통한 수술적 치료의 접근
질병 및 치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갑작스레 무리한 운동, 사고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나 척추 주위 인대 및 척추관절에 무리가 간 경우, 척추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경우 척추질환이 나타납니다.
신경압박증상이 동반된 경우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신경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는 정확하게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척추 뼈 사이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추간판(디스크)의 수액이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만약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누르지 않는다면 특별한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압박하면 통증이나 저린 느낌, 감각이 마비된 느낌 등이 있을 수도 있고 운동신경이 압박될 경우 근력이 저하될 수도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마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디스크를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넘어서 신경의 손상이 심해져 만성으로 갈 수 있으며,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합니다. 특히, 목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추간판탈출증의 경우 심할 경우 척수신경을 압박하여 신경 손상을 유발함으로써 감각저하, 대소변 기능의 장애, 보행장애, 하반신 마비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경우
우리 몸의 척추는 서있을 때 보다 앉아있을 때 더 많은 압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서있을 때는 척추 주변에 붙어 있는 근육에 의해 척추에 미치는 압력이 하지로 분산되므로 척추에 직접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 들지만, 앉아 있을 때는 척추근육이 이완되어 척추에 걸리는 압력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특히 바른 자세로 앉지 않은 경우는 더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 과도한 허리운동
물건을 들어올릴 때 허리에 걸리는 하중은 그 물건 무게의 10배까지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과도한 하중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빨리 오게 하는 주범입니다. 이렇게 약해진 추간판의 섬유테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지게 되며 수핵이 쉽게 탈출하게 됩니다.
- 허리근육의 약화
허리근육은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하지로 분산시키는 주된 역할을 담당합니다. 척추를 보호하는 허리근육이 약해지면 압력분산이 저하되어 추간판의 압박을 초래하고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 시켜 디스크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동작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회전하는 동작은 추간판에 상당한 충격을 주는 동작입니다. 이 동작은 추간판 내의 수핵을 뒤쪽으로 밀리게 하고 섬유테의 섬유들은 허리를 튼 방향과 반대쪽 후측방으로 팽팽히 긴장되게 하는데, 이곳의 추간판 섬유테는 다른 부위보다 훨씬 약한 구조를 갖고 있어 쉽게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활동, 즉 머리를 감을 때,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을 때 등의 행동에서 나타나며 이런 동작을 취할 때는 가능한 정면을 향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는 사고에 의한 발생보다 생활습관으로 인한 발생빈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목디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는 모든 자세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합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하거나 오랜 시간 TV를 볼 때와 같이 장시간 한 자세를 취할 때에는 한 시간에 한번 정도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머리가 앞으로 나오거나 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오랫동안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올바른 베개를 사용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목디스크를 유발하고, 목·어깨근육의 경직으로 인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베개의 높이는 10cm 정도의 베개를 사용하고 편편한 자세로 눕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한쪽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은 목척추관절에 압박을 주며, 어깨관절로도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목척추관절 및 어깨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목디스크와 유사하게 목과 어깨통증, 팔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신경을 직접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극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허리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과 달리 엉덩이나 항문 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동반됩니다. 추운 곳에 있거나 활동을 많이 하면 악화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심해지면 허리를 굽히거나 걸음을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면 괜찮아지고, 또 다시 걸으면 증상이 반복되곤 하는데, 이런 증상을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증이라고 합니다.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고, 보통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및 서혜부를 따라 넓은 범위의 감각 소실 및 저린 느낌 같은 감각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괄약근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Vs. 허리디스크와의 차이
1)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2) 누워 있다가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허리가 부드러워 집니다.
3)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지만 주저 앉았다가 걸으면 편해집니다.
- 척추전방전위증
- 척추분리증
- 척추압박골절
- 척추측만증
- 척추관협착증
보존적 치료로 운동제한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로 소염진통제, 혈액순환제, 근육이완제 등을 투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비수술적 신경치료 (척추질환 공통)
1) 선택적 신경근 차단법 - 문제의 원인이 되는 척추신경의 신경가지에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2) 경막외강신경차단법 - 척추신경 바깥 공간에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방법입니다.
3) 척추관절주사 - 척추 뼈 사이에도 관절이 있습니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척추관절염은 요통을 유발하는데, 흔히 허리가 삐끗한 경우 척추관절이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4) 척추신경성형술 - 유착박리술과 신경감압술로 척추의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발병초기에 수두바이러스의 침범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을 정확히 찾고 신경치료를 통해 후유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수두가 완치된 이후에도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절 및 신경뿌리에 잠복해 있게 됩니다.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신경을 타고 피부에 발진 등을 유발하며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발진과 수포가 수두바이러스에 침범된 신경근의 감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발생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침범된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쿡쿡 쑤시는 통증, 쓰라림이나 아리는 통증, 화끈거리는 통증 등 다양한 신경의 염증과 손상에서 기인하는 통증이 3~4일간 지속됩니다. 몸은 몸살감기 증상처럼 피곤하고 전신근육통, 오한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체 환자의 70~80% 에서는 급성기의 통증과 피부발진이 2~3주 안에 회복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는 피부발진이 치유된 이후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어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나타나는 병적인 변화가 매우 특징적이므로 증상을 관찰하여 임상적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면역억제 환자에게는 피부의 병적인 변화가 특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정상인에게서도 그 모양이 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진단이 늦어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간혹 흔하지는 않지만 발진이 없는 대상포진도 있는데(Zoster Sine Herpete) 이러한 경우에는 신경뿌리에서 기인하는 양상의 통증이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부위에 따른 정밀한 검사를 시행하여 감별 진단합니다. 또한 혈액검사와 뇌척수액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대상포진에 대한 확진률은 50% 정도 되기 때문에 임상에서 정확한 검사로 이용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피부 발진이 확인되면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작하여 일주일간 투여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약물치료 및 신경치료를 병행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진행을 상당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50대 환자의 50%, 80대 환자의 80%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되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되므로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병 치료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신경치료를 통하여 완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암성통증은 암이 뼈나 신경 혹은 장기를 침범하여 조직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치료와 관련하여 수술, 방사선 치료 및 항암치료에 의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타 암과 관련된 만성 통증으로 두통이나 근육통, 다른 질환에 의한 통증 등이 암 투병과 함께 악화되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성통증은 크게 침해수용성 통증과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나뉩니다. 침해수용성 통증은 다시 체성통과 내장통으로 나뉩니다.
침해수용성 통증 : 통증을 감지하는 말초 통각수용체에 기계, 화학, 온도 등의 유해 자극이 가해져서, 정상적인 통증 전달 경로가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통증.
체성통 : 피부, 근육, 뼈의 통증으로 날카로우면서 쑤시거나 눌리는 듯한 양상으로 통증 부위가 국한되고 정확한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장통 : 가슴, 배, 골반 등에서 통증이 일어나는 부위가 모호하고 자율신경계와 연관되어 통증의 강도보다는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심하고 식은땀이나 혈압과 맥박의 변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성 통증 : 신경계통의 손상 등의 일차적인 병변이나 신경기능 변화에 의해 생기는 통증.
WHO에서는 1단계는 일반 진통소염제, 2단계는 약한 마약성 진통제, 3단계는 강한 마약성 진통제, 4단계는 기타 신경차단술 및 척수강내 약물 주입술, 척수자극기시술 등으로 1단계에서 4단계까지의 통증 치료 순서를 정해놓았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한 환자에게는 1단계부터의 순서적인 치료가 아니라 4단계의 치료를 우선 시행하기도 하면서 2단계나 3단계의 통증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즉, 환자의 암의 종류 및 특성, 현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과 환자의 상태의 분석에 따라서 어떤 단계의 치료를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가를 결정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약물치료
암성통증 환자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인 진통제 사용의 기본원칙은 가능한 경구약 투여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투여,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여, 개개인에게 적절한 진통제를 선택, 적정 용량을 지속적으로 세심한 배려를 하면서 투여하는 것입니다.
신경차단요법
약물에 의해 적절한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없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약물의 용량을 줄여야 하는 경우 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신경차단요법은 통증 발생 초기, 통증이 국소적으로 발생한 경우 즉, 넓게 퍼지지 않은 경우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통증의 경감으로 인해 진통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정기간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도 통증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국소 마취제등을 이용하여 신경을 차단하게 되는데, 일회성 차단과 지속적인 약물 주입을 통한 지속적인 차단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쓰이게 됩니다. 또한, 지속적인 진통 효과를 보기 위해 고농도 알코올 등의 신경파괴제를 이용하거나 고주파 열응고술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의 파괴를 유도하여 치료합니다.
삼차신경통, 비정형안면통, 설인신경통, 군발두통, 긴장성두통, 구강악관절통증, 구강작열감증후군 등
목디스크, 오십견 등 회전근개질환, 근근막증후군, 수근관증후군 등
대상포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신경병증성통증, 섬유근육통, 암성통증 등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좌골신경통, 척추수술후통증증후군,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 등
다한증, 레이노드병, 손발저림 및 수족냉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