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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혈압에 관한 상식의 허와 실2
진료과 심장내과 교수 고광곤교수
전편에 이어 이번에는 고혈압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할 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고혈압이란 최소한 5분간의 휴식을 취한 후 혈압을 측정하되 2분 간격으로 2번 잰 혈압의 평균 혈압이 위 혈압 140, 아래 혈압 90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단, 당뇨나 콩팥질환과 단백뇨가 있는 경우는 130과 80 이상인 경우가 고혈압에 해당된다.

▲모든 고혈압 환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즉 유산소 운동을 하여 체중 조절을 하고 싱겁게 먹어야 하며 하루에 2잔 이상의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모든 고혈압 환자가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의 심한 정도는 3단계로 나뉘어진다. 이 중 2도 고혈압/위 혈압이 160, 혹은 아래 혈압이 100 이상인 경우 인 경우와, 당뇨병이 있거나 임상적으로 심장 질환이 있으면서 혈압이 높은 경우는 적극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가벼운 고혈압/1도 고혈압, 경증 인 경우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위 혈압이 140, 아래 혈압이 90 이하로 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약을 안 먹어도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방법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 결국 약을 먹게 된다.

▲현재 약물로 혈압 조절이 잘 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굳어지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간다. 따라서 혈압약을 재조정해야 한다

▲60세 이상인 경우 혈관이 굳어지므로, 위 혈압이 아래 혈압보다 심장질환 발생과 사망률에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혈압치료는 위 혈압을 140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

▲혈압약은 합병증이 없다면, 복용 후 반드시 위 혈압 140, 아래 혈압 90 이하가 되어야 한다. 고혈압 합병증, 심장질환, 당뇨, 콩팥질환이 있는 고혈압의 경우는 위 혈압 130, 아래 혈압 85 이하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고혈압 환자의 27%, 당뇨병고혈압 환자의 11%만이 효과적으로 제대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혈압약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의 경우 혈압약을 꾸준히 제대로 복용하면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월등히/90%이상 이익을 본다. 즉 중풍이나 심장병 발생 및 악화를 확실히 막을 수 있다. 많은 질병 중 약물 복용을 함으로써 이 정도의 효과를 보는 것은 고혈압 만한 경우가 없다. 하지만 평생을 복용해야 하므로 부작용이 없어야 하고 또한 복용하기가 간편해야 한다. 다행히 의약품의 개발로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복용하고도 혈압을 조절시키는 약물이 많아졌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위 혈압 127, 아래혈압 83 이하로 조절하는 경우 심장질환과 콩팥질환의 위험성을 가장 많이 줄였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라고 했던가. 노화와 함께 침입해 오는 고혈압이란 적을 정확히 알고 나를 정확히 진단하여 꼭 맞는 치료법을 가지고 있다면 건강한 노년의 행복을 누구도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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